미국 콜로라도의 첫 번째 ‘인앤아웃(In-N-Out)’ 매장이 오픈한 뒤, 햄버거를 먹기 위해 엄청난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인앤아웃은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햄버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72년 만에 콜로라도에서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오레건, 텍사스, 유타에 이은 7번째 주 매장이다.
첫 오픈에 맞춰 지역 주민들은 인앤아웃 버거를 먹기 위해 매장을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The grand opening of an In-N-Out Burger in Aurora, Colo., on Friday resulted in fast food pandemonium: local officials estimated a "12-hour" wait time. 🍔 pic.twitter.com/Wlt6HBMPXw
— CBS News (@CBSNews) November 21, 2020
콜로라도 오로라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인앤아웃 버거는 현재 12시간 대기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반복한다. 12시간이다. 쇼핑몰 주변 교통이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당신이 매장 문 앞에 도착하기 전에 닫히게 될 것이다. 힌트를 주자면 다른 지역 식당들은 기다려야 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오로라 경찰의 정리 덕분에 시간은 대폭 줄어들었고, 인앤아웃 대변인에 따르면 콜로라도 매장의 대기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었고, 드라이브 스루의 경우 9시간이었다고 한다.
한편, 인앤아웃 콜로라도 매장의 첫 번째 손님은 켄 비지니(Ken Vizzini)로 햄버거를 먹기 위해 ’60시간’을 대기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