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식 토스트 브랜드 '빵와차' <사진=빵와차(Tousta)>

최근 인도네시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식 토스트가 인기를 끌며 한국식 토스트 전문점이 곳곳에 생기고 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토스트는 현지 소비자들도 아침식사 대용 및 간식용으로 즐겨 먹는 메뉴로써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메뉴이다.

현지 언론 Detik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식 토스트의 인기 비결은 대부분의 토스트가 정형화되어 있는 반면, 한국식 토스트는 계란을 기본으로 치킨, 치즈 베프 베이컨, 스파이시 투나. 불고기, 등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치즈의 종류도 모짜렐라, 레드 체다, 화이트 체다 등 선택이 가능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의 식감 또한 갖추어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이다.

한국식 토스트의 가격 또한 종류에 따라 Rp.22,000~36,000(한화 약 1,700~2,800원)로, 저렴하고 배달 앱을 통해 따뜻한 상태로 소비자의 가정에 배달도 가능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매장 내 식사를 꺼리지만 컴포트푸드(Comfort Food)로 제대로 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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