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스토랑에 등장한 ‘코로나 맥주’ 마시는 ‘팬더믹 판다’

승인2020.11.26 17:16:58
▲ 폐쇄 조치 후 비어진 레스토랑의 자리를 채우고 있는 판다 인형들 <사진=PINO>

지난 10월 말,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폐쇄를 선언해 바(Bar), 체육관, 공연장, 극장 등을 1개월 동안 폐쇄하도록 지시했고, 호텔은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만 방을 제공할 수 있다.

당시 메르켈 총리는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우리는 지금 당장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피하기 위해 조치를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식당은 특별한 손님 100명을 레스토랑에 초청해 코로나 맥주를 제공했는데, 바로 ‘팬더 인형’이다. 레스토랑 피노(Pino)의 매니저 주세페 피체라(Guiseppe Fischera)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곰들과 그들의 코로나 맥주는 조용한 선의의 시위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레스토랑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그들은 팬더-믹-판다(Panda-Mic-Panda)이다”라고 설명했다. 독일어로 팬더믹(Pandemic)을 번역하면 팬더미(Pandemie)인데, 이를 언어유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다 손님은 독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멕시코시티의 자소 베이커리(Jaso Bakery)와 독일 호프하임의 비프앤비어(Beef N’ Beer), 프랑스 파리의 르 슈피네(Le Choupinet) 카페 등에서도 대형 곰돌이 손님들이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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