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프로바인 행사가 2020년에 이어 취소되었으며, 다음 박람회는 2022년 3월 열릴 예정이다. <사진=Messe Düsseldorf>

메쎄뒤셀도르프(Messe Düsseldor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와인 박람회인 프로바인(Prowein)이 2021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행사를 연기했던 메쎄뒤셀도르프는 지난 3월, 2021년 행사를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었으나, 최근 독일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추세와 그로 인한 모든 무역 박람회 금지로 인해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메쎄뒤셀도르프의 전무이사 에르하르트 비엔캄프(Erhard Wienkamp)는 “쉽게 결정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파트너 및 전시업체들과 밀접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서 프로바인을 개최해야 하는가 혹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주장을 신중히 고려했다”라고 말하며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님을 밝혔다.

다음 프로바인 박람회는 2022년 3월 27일부터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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