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버거와 닷사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된 '사케맛 밀크셰이크'

일본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모스버거(Mos Burger)가 닷사이사케(Dassai)와 함께 제휴하여 ‘닷사이 사케 맛 밀크셰이크’를 출시했다.

모스버거는 맥도날드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햄버거 체인점으로, 사케 양조장과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알코올 밀크셰이크로, 패스트푸드 체인의 바닐라 셰이크를 기반으로 약간의 사케 향이 가미된 맛이다.

셰이크는 닷사이의 ‘아마카제(감주)’로 만들어졌는데, 아마카제는 쌀 발효 과정에 사용되는 고메고지(쌀 맥아)와 찐살 그리고 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닷사이사케 생산 제품 중 가장 유명하다. 또한, 야마다 니시키 쌀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여, 고지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쌀 향을 내기 위해 쌀의 50%까지 연마했다. 알코올은 없지만, 향미는 사케와 비슷하다고 한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가 334엔(한화 약 3,550원), 미디엄 사이즈가 399엔(한화 약 4,240원)으로 12월 26일부터 2021년 2월 초까지 일본의 전국 모스버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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