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에 출간된 한국의 비즈니스 협상 기술 실용서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사진=애드앤미디어>

한국의 ‘협상법’이 대만에 진출했다.

애드앤미디어의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을 담은 책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가 대만 출판사 '悅知文化|DelightPress'와 손을 잡고 번자체로 번역됐다. 출간일은 지난 12월 23일이다.

책은 비즈니스 협상 가이드북이다. 기업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10가지 협상의 기술을 담고 있다. 구매, 영업, 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 거래처를 상대하고 조직 내 갈등을 중재해 성과를 이끌어야 하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부제는 ‘일잘러를 위한 10가지 협상의 기술’이다.

출판사 애드앤미디어 엄혜경 대표는 “대만 출간이 처음이라 설렌다. 우리가 만든 책이 외국독자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뿌듯하다. K-Pop처럼 우리 책도 글로벌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저자와 함께 K-협상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저자 오명호는 협상교육전문가다. 열린협상연구소를 운영하며 삼성그룹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KCC그룹 등 국내 다수의 기업 실무자들에게 협상을 교육하고 있다. 전작으로 '협상의 한 수'가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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