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룩이 고민될 때… 팝컬러 VS 톤다운 빅매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연말까지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 멀리 떠날 수도,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도 없는 상황에 맞춰 연말 파티를 언택트 방식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분위기만은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방역 수칙도 지키면서 개성도 살릴 수 있는 연말 파티룩 스타일을 제안한다.

▲ 러블리한 팝컬러로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사진=(왼쪽부터) 세로 나우, 브리아나, 가연리, 화이트샌즈, 타티아나, 쎄르페, 빈티지헐리우드>

평소라면 선택하기 주저했을법한 팝한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손쉽게 파티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다. 원색의 라인 포인트가 들어간 화사한 파스텔톤 미니 원피스에 체크 패턴의 마도로스 캡을 더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자. 함께 매치되는 메인 아이템은 무채색의 컬러를 추천한다. 트렌디한 무드의 트렌치코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패딩과 롱부츠를 화이트 컬러로 선택한다면 자칫 과할 수 있는 컬러를 중화시켜 컬러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세련된 톤다운 컬러로 시선을 사로 잡아보자 <사진=(왼쪽부터) 세로 쉬즈미스, 율이에, 오즈세컨, 에스쏠레지아, 인스턴트펑크, 겟미블링, 마니에피에디>

팝한 원색 계열의 컬러를 소화하기 어렵다면 메인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선택해보자. 다른 질감의 가죽 제품을 매치한다면 자칫 세보일 수 있는 인상을 중화시켜준다. 이너는 페미닌한 무드의 블라우스와 데님 소재의 언발란스 오프숄더로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것을 추천한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러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데님 오프숄더에 맞춰 슈즈와 백도 블루 계열의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통일감을 주어 훨씬 더 안정감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희소가치 높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화제…

▲ “독창적 디자인의 만남”… 희소성 甲 콜라보레이션 이슈 <사진=지미 추>

지미추가 ‘마린 세르’와 함께한 SS21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미추는 파리 패션위크의 일환으로 이번 SS21 컬렉션을 새로운 디지털 방식으로 전시했다. 마린 세르는 2017년 첫 선을 보이며 파리에 기반을 둔 독창적인 브랜드로, 즉각적으로 인지되는 독특한 그녀만의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지미추의 여성적 미학과 세련미, 실용성과 편안함은 마린 세르의 미래주의적 접근법과 어우러져 유니크한 캡슐 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 전 세계 패션계의 관심을 모은 지미추 X 마린 세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오는 2021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 소장 욕구! 연말에 더욱 반가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공개... <사진=코치>

코치는 디즈니 미키 마우스 X 키스 해링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코치는 코치 패밀리 및 프렌즈 일원인 카이아 거버, 콜 스프로즈가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미국 3대 아이콘인 코치, 디즈니, 키스 해링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스 해링의 1980년대 미키 마우스 일러스트가 강조된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미키 마우스의 귀 모양 디테일이 더해진 글러브탠드 가죽 소재의 가방, 키스 해링의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시어링 자켓, 토트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장 가치 높은 이번 컬렉션은 12/26에 출시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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