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식재료 두부는 메인 혹은 서브 식재료로 아주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되는데요. 오늘은 두부를 메인 재료로 하는 이색 요리 두부초밥을 소개해드릴게요.
바삭하게 구운 두부를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에 조려 생 고추냉이와 함께 초밥 위에 올리면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매력적인 두부초밥이 완성 된답니다 .
‘두부’하면 두부조림이나 구이, 두부김치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조금 이색적인 요리 두부초밥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2020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힘들었던 한 해를 잘 보내주고 새로 맞이하는 2021년에는 모두에게 에너지 가득! 다시 힘이 솟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구독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두부초밥 -
01. 요리 재료
두부 130g, 밥 1공기, 김 0.7mm 너비 10줄, 고추냉이 1 큰 술, 식용유 약간, 소금, 후추 약간
초밥 물: 식초 2 큰 술, 설탕 1/2 큰 술, 소금 2꼬집
조림장: 물 100ml, 간장 2 큰 술, 올리고당 1 작은 술, 맛술 2 큰 술, 굴 소스 1/3 큰 술, 생강가루 한 꼬집
+ Cook's tip
두부를 조릴 때는 윤기가 나도록 조림장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조려주시고 소량은 남겨두어 플레이팅 할 때 살짝 덧발라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02. 요리 과정
1) 분량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2) 두부는 페이퍼에 올려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리고 물기를 빼줍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의 4면을 모두 구워주세요.
4-5) 소스팬에 조림장 재료를 넣고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고 조림장이 잘 배이고 윤기가 나도록 조려주세요.(조림장이 소량 남았을 때 불을 꺼주세요)
6) 한 김 식힌 조림 두부는 1.2~1.5cm 두께로 썰어준 뒤, 밥에 초밥물을 넣고 한 입 크기의 초밥을 만들어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주세요.
7-8) 초밥 위에 고추냉이와 두부를 올리고 김으로 감싸 양념을 살짝 덧발라 마무리합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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