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위협, '맛과 후각'의 상실

승인2021.01.06 16:10:12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맛과 후각 상실을 겪는 사람들이 수백만 명에 다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어떻게 냄새의 손실과 그에 수반되는 맛의 상실을 야기시키는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몇 주 안에 이러한 감각이 회복된다고 보고하지만, 일부 불행한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감각들이 진단 후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언제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 대학(ISMMS)의 정신과, 신경과학, 유전학 교수인 돌로레스 말라스피나(Dolores Malaspina)는 “많은 사람이 수십 년 동안 후각 분야의 연구를 해왔지만,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이젠 코로나19가 그 분야를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냄새를 상실하는 것은 단순히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없는 것 이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환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마치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말하며 “집의 냄새와 느낌을 맡을 수 없으며, 밖에 나가도 신선한 공기와 풀 냄새, 비 냄새 등을 맡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후각을 거부 당하는 것은, 환경에서 그들의 위치를 인식하는 방법에 영향을 준다. 하버드 의대 신경생물학 부교수 샌디프 로버트 다타(Sandeep Robert Datta)는 “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정말로 치명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의 수를 생각해본다면, 단 10%가 오래 지속되는 후각 상실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잠재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 식욕 상실과 같은 단기적인 문제에서부터, 우울증, 고립, 불안과 같은 감정적 문제에 이르게 되며, 냄새의 손실은 그것이 상한 음식인지, 불이 났는지,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지 같은 즉각적인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다.

존스 홉킨스의 폐질환 & 중환자실 의사인 아쉬라프 포우지(Ashraf Fawzy)는 볼티모어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에만 집중해왔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감염에서 살아남은 많은 사람이 입원 여부와 상관없이 쇠약해지고, 생명과 관련된 위험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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