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엣샹동에 침입한 도둑들의 선택은 샴페인이 아닌 ‘양’ 14마리?

승인2021.01.11 16:26:48
▲ 친환경 포도밭 도우미로 활약하는 미니어쳐 양 품종 '베이비돌(Babydoll)' <사진=Yealands Estate Wines>

샴페인 하우스 모엣&샹동(Moët & Chandon)이 새해 초, 실험 중인 친환경 포도밭에 살고 있는 14마리의 양떼를 도둑 맞았다.

샹파뉴 지역 뉴스매체 L’Union에 따르면 지난 2일, 포도원 관리자 레이날드 로이소(Reynald Loiseau)가 발견했으며, 나중에 14마리의 양떼와 전기 울타리를 위한 전력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태양 전지판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양들은 제초제나 기계식 제초기 대신, 친환경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모엣&샹동의 지속가능한 형태의 친환경 포도밭 크기는 5헥타르(1만 5,125평)에 달한다.

양은 포도밭의 잡초와 풀을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화학적 또는 기계적 수단을 쓸 필요가 없어 최근 친환경 도우미로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 ‘나이팀버(Nyetimber)’와 뉴질랜드 말버러의 ‘옐랜즈 와인(Yealands Wine)’이 있다.

작년 2월,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는 와인 사업 전체에 제초제 사용을 없앨 것이며, 지속가능한 포도밭 재배에 초점을 맞춘 샴페인 연구 센터에 2,000만 유로(한화 약 267억 6,040만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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