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홍미 <사진=새싹>

식품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새싹(주)이 자체 유통망(새싹쇼핑몰)을 통해 간편하게 소분된 ‘슈퍼홍미’ 1kg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당뇨와 고군분투 중이다.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은 8.6%(전체 질병 대비)로 OECD국가 중 2번째로 높다. 2015년 기준으로 당뇨 환자는 약 553만명으로 추산되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을 만큼 심각한 현대인의 질병으로 부각되고 있다.

당뇨는 가족의 유전적 기질이 높은 질병이지만 최근 들어 바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생활과 태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임신성 당뇨병’까지 당뇨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류수노 농학과 교수 연구팀은 당뇨와 비만 억제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탁시폴린(Taxifolin) 핵심 성분이 함유된 신품종 쌀 ‘슈퍼홍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가 ‘슈퍼홍미 쌀’을 시식한 후, 혈당 상승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항당뇨 효과가 있는 탁시폴린 성분이 ‘슈퍼홍미 쌀’ 100g당 약 67mg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 개별인정형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소재’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기 위한 임상실험 중에 있다.

또한 중국 수출을 위한 MOU 체결을 맺는 등 현재 수많은 매체에 보도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슈퍼홍미 쌀’은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cnjwow@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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