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미미의 시즌레시피, 아게다시도후

일본 여행을 가면 먹어보게 되는 음식 중 하나 아게다시도후. 부드럽고 말랑한 연두부에 전분가루를 입혀 튀기면 겉은 쫀득하면서도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두부튀김이 됩니다.

갓 튀겨낸 두부를 달콤한 소스에 적셔 한입 먹으면 미소가 저절로 생기는 것 같아요. 

일식집에서나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아게다시도후는 집에서도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는데요 혹 연두부를 다루기 힘들다면 찌개용 두부를 사용해도 되니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랄게요.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손님 초대 시에 준비해도 좋은 메뉴랍니다.

- 아게다시도후 –

01. 요리 재료

두부 500g, 가시오부시 한 줌, 쪽파 2줄, 김가루 가로 세로 10cm 1장, 무 5cm 1조각, 전분가루 5 큰 술,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량

육수: 물 1컵, 다시마 1조각, 가스오부시 한줌 

소스 재료: 간장 3 큰 술, 맛술 2 큰 술, 설탕 1 큰 술

+ Cook's tip
고온에 튀겨야 하는 요리입니다. 두부는 무게가 있는 접시나 눌림돌등을 올려두어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갓 튀겨내 두부가 따뜻할 때 촉촉하게 소스를 찍어드시는 것이 좋으니 드시기 직전에 바로 조리해 주세요.
 
02. 요리 과정

01) 두부는 큐브 모양으로 4등분으로 썰어 물기를 빼주세요.

02) 물 1컵에 다시마를 넣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2분간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03) ②에 가시오부시 한 줌을 넣고 3분간 우린 후 채에 받쳐 맑은 육수만 남겨주세요.

04) 준비된 육수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1분간 끓여주세요.

05) 무는 곱게 갈아 채에 올려 물기를 빼고 준비해 주세요.

06) 쪽파는 송송 썰고 김은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07) 물기를 뺀 두부는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 180도로 달군 식용유에 6면을 모두 튀겨주세요.

08) 접시에 소스를 담고 두부와 무, 김가루, 쪽파를 올려 완성합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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