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국내 식품산업 관련 전시회를 주최해 온 월드전람이 국내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Halal Trade Expo Korea)’ 전문 전시회를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3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포스터 <사진=월드전람>

제3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서울발효식문화전, 식품소재 및 비타푸드페어, 디저트&스낵페어특별전과 함께 내추럴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할랄산업 전문 전시회다.

최근 무슬림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전 세계 평균보다 높고, 전 세계 소비의 11.5% 가량을 차지하여 할랄시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전람은 이를 반영하여 유기농식품, 발효식품, 비타푸드 건기능식품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하여 1:1 비즈니스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는 전시회 전문기업인 ㈜월드전람이 단독으로 개최하며, 태웅식품, 풍기인삼농협,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 바그담, 비에스알코리아 등 식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컨설팅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할랄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할랄제품 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싱가폴, 중국 등 다양한 해외 할랄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실질적인 할랄산업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근 할랄식품은 무슬림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기농식품, 발효식품, 비타푸드 건기능식품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할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전람은 유기농식품, 발효식품, 비타푸드 건기능식품 등과 함께 열리게 될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전문 전시회가 할랄산업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 참관을 희망하는 참관객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cnjwow@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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