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 수출, 美 관세 문제 이후 7,605억 원 감소

승인2021.02.04 14:50:42

스카치위스키협회(SWA)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스카치위스키 수출은 지난 2019년 미국이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5억 파운드(한화 약 7,605억 7,000만 원)가 감소했다.

영국 BBC방송이 보도한 대로 최근 SWA의 자료에 따르면 25%의 관세가 도입된 이후 싱글 몰트의 수출은 3분의 1 이상 떨어졌다.

이번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와 관련된 EU 보조금에 대한 보복으로 부과한 조치 중 하나였다. 스카치위스키협회는 현재 상황은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며, 증류소들은 “그들과 무관한 항공우주 분쟁에 대한 대가를 계속 지불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스카치위스키협회의 카렌 베츠(Karen Betts) 최고경영자는 “관세가 시행된 이후 미국 수출은 35%가 감소해 5억 파운드 이상의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라고 말하며 “이것은 크고 작은 생산자들이 모두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수십 년 동안 업계에서 가장 크고 가치 있는 시장에서 판매와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 그들은 이제 결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영국 정부가 긴급하게 행동하여 관련 없는 부문에 대한 모든 관세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동시에 항공우주 분쟁 해결과 영구적인 관세 철폐를 위한 미국 새 행정부와의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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