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치즈볼부터 사과정과까지! '지역 농산물' 활용한 아이디어 음식 눈길

승인2021.02.08 11:41:06

코로나19 여파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산물 가공 제품을 만들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태백 감자, 장수 사과, 성주 참외처럼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표고·목이버섯 같이 가공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농산물을 이용해 차별화된 이색제품을 만들어 소득 증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 감자치즈볼 <사진=태백산채마을농업회사법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강원 태백의 태백산채마을농업회사법인은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이용해 감자 안에 치즈를 넣어 만든 ‘감자치즈볼’과 쫀득한 감자떡 안에 부드러운 감자볼을 넣어 만든 ‘알감자떡’ 등을 개발·판매해 지난해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2019) 매출액 1억 6,000만 원보다 37% 증가한 액수다.

전남 강진의 믿음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버섯을 원료로 지방 함량은 내리고 바삭함은 높이는 저온 진공 튀김 방식으로 튀긴 ‘버섯칩’ 등을 만들어 판매해 전년 매출액 8억 8,600만 원보다 13% 늘어난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참외청과 참외잼 <사진=참샘영농조합법인>

경북 성주의 참샘영농조합법인은 과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바닐라 또는 레몬을 참외로 바꿔 참외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참외구움과자’를 비롯해 ‘참외잼’, ‘참외청’ 등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4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22억 원보다 9% 증가했다.

▲ 사과정과 <사진=한비즌한과>

전북 장수의 한비즌한과업체는 주로 인삼이나 도라지 등으로 만드는 정과를 사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사과정과’는 기존 정과의 딱딱하고 끈적한 식감을 개선해 부드럽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억 2,000만 원으로, 전년 매출액 4억 원보다 5% 늘어났다.

경기 용인의 새암농장은 절임용 목이버섯 재배기술을 이용해 만든 젤리 같은 식감의 ‘목이버섯피클’과 주로 곡류나 과일을 건조해 만드는 뮤즐리를 목이버섯으로 대체해 가벼운 한 끼 식사용의 ‘목이버섯뮤즐리’ 등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급식 판매 감소로 전년과 같은 1억 5,000만 원을 기록했지만, 가공 분야 매출액은 인터넷 판매가 크게 늘어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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