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보드카 생산업체 ‘쇼팽 보드카(Chopin Vodka)’가 패션계의 거물 ‘베라 왕(Vera Wang)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식음료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드카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이라고 불리는 한정판 ‘베라 왕 X 쇼팽 보드카’는 올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쇼팽의 설립자 태드 도르다(Tad Dorda)에 따르면 베라 왕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병 디자인은 물론 시장에 나온 적이 없는 특별한 어린 감자를 직접 선정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감자는 쇼팽 보드카 증류소가 위치한 폴란드 크쉐스크 마을에서 화학물질이나 농약 없이 재배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은 “쇼팽 보드카와 함께 일하며 보드카가 만들어지는 과정, 맛과 질감의 다야한 뉘앙스를 배울 수 있었으며, 가장 교육적이고 매혹적인 컬래버레이션 중 하나였다”라고 말하며 “존경받는 증류소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증류주를 만들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이것은 가장 개인적, 표현적인 방법으로 보드카와의 오랜 사랑의 정점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2020년 한중일 와인 수입, 한국 사상 최대치 사들인 반면 중국·일본은 감소
- 위스키, 보드카 그리고 와인까지,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 시대
- 앱솔루트 보드카,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술병' 출시
- Jay-Z의 '샴페인'부터 브루노 마스의 '럼'까지, 미국 팝스타들의 주류 & 음료 사업
-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제이슨 데룰로의 ‘럼 & 보드카’ 브랜드
- 2020년 한국의 와인 수입량, 사상 최대치 기록... 2,600억원 어치 사들여
- 대표 새해 소망 ‘금주’, 드라이 재뉴어리를 위한 해외 저알콜 & 무알콜 술 BEST 10
- 해외 온라인 주류 마켓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술 BEST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