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마리에따 셀라(Marietta Cellar)의 크리스토(2015 Christo Estate Grown RhÔne Style Red Wine) 레드 와인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지역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가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마리에따 셀라(Marietta Cellar)의 크리스토(2015 Christo Estate Grown RhÔne Style Red Wine) 레드 와인이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은 지난 달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신대륙 레드 와인 중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리에따 셀라의 크리스토는 40년 넘게 장인 정신을 지켜온 마리에따 셀러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으로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만드는 보석과도 같은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젭 더넉(Jeb Dunnuck)으로부터 92포인트를 받았다.

시라(Syrah), 그르나슈(Grenache), 쁘띠 시라(Petite Sirah), 비오니에(Viognier)가 블렌드 된 레드 와인 크리스토는, 향긋한 블랙 베리의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허브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워주며, 전체적으로 묵직한 무게 감이 느껴지는 풀 바디 스타일로 오감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맛이 일품이다. 마시는 내내 짙은 다크향과 어우러진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크리스토는 대체적으로 소고기, 양고기 등 육류와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이다. 특히, 돼지고기와의 궁합은 매우 훌륭하다. 햄이나 소시지는 물론,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삼겹살이나 목살과도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한다. 이는 크리스토의 라벨에 돼지 코가 그려져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김 보틀샤크 대표는 “보틀샤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마리에따 셀라의 크리스토 레드 와인이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며 “크리스토를 비롯해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의 영예를 안은 아르메와 OVR 등 마리에따 셀라의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소개하고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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