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워이스트 사이트 다방 라운드 케이(ROUND K, 대표 변옥현)가 최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토끼소주의 Bran hill과의 협업으로 토끼소주 및 한라산 소주 나아가 한국 전체의 소주 소개를 주제로 ‘soju bar legit’을 8월 1일부터 선보였다.

다방 라운드 케이는 ‘해와 달’을 컨셉으로 해를 ‘DAH-BAHNG ROUND K’, 달은 ‘SOJU BAR LEGIT’을 컨셉으로 오전 8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커피를 위주로한 카페, 오후 6시 30분부터 오전 2시까지는 소주를 주제로 한 soju bar를 운영할 예정이다.

▲ 토끼 소주, 평양 소주 및 각종 한국의 소주 <사진=라운드케이>

‘SOJU BAR LEGIT’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렌힐의 토끼소주를 비롯하여, 한라산 순한물, 북한 평양 소주, 마산 무학 소주, 경기도 여주 화요 고급 증류주 이 밖에도 진로, 금복주, 참소주, 처음처럼 등 전국의 다양한 소주 및 프리미엄 소주들을 소개한다.

변옥현 대표는 “미국에 처음 건너와 커피를 통해 여러가지 한국의 식 음료를 소개 함에 있어서 소주는 대부분 칵테일의 재료로만 취급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한국에서는 각 지방별 강세를 띄는 소주 브랜드 들이 있는데 이는 각 지역별 음식 취향에 따른것이고 이에 맞춘 회사별 소주의 맛의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주를 세계인의 밥상에 언제라도 간단히 한잔 정도는 오를 수 있는 어울림 좋은 술로 소개 하는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에는 소주에 어울리는 로워이스트 사이드 음식점들과의 제휴를 통한 푸드 페어링을 그리고 나아가서는 각 지방별 음식을 그 지방의 소주에 맞춰 간단히 소개하는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변옥현(31) 대표는 건국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커피와 요리 유학 후, 지난해 7월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한국식 다방 ‘라운드 케이’를 오픈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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