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루미늄 병에 포장된 와인 '레벨샤인' <사진=Revelshine>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와이너리 리머릭 레인 셀라스(Limerick Lane Cellars)가 깨지지 않고 무한히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병에 담긴 지속 가능한 ‘와인 브랜드’를 출시했다.

레벨샤인(Revelshine)이라고 불리는 알루미늄 포장 와인은 진판델, 시라, 프티 시라 & 샤도네이, 약간의 그르나슈 블랑이 들어간 GSM 로제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이동 중에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알루미늄을 활용한 경량 포장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 에이전시 ‘모토(Motto)’에 의해 만들어졌다. 심플한 선, 산 그리고 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병 뒤쪽에 있는 서핑보드, 기타, 캠프파이어, 배낭 아이콘을 통해 야외에서 즐기는 와인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 레벨샤엔 와인은 아웃도어 활동에 맞춰 고안되었다. <사진=Revelshine>

브랜드의 설립자 제이크 빌브로(Jake Bilbro)는 “나의 직업은 항상 와인과 함께 이뤄졌지만, 나의 열정과 사랑은 강, 산, 해변 그리고 음악 축제와 같은 야외활동에 있다”라고 말하며 “서퍼, 스키어, 카약, 산악자전거, 음악가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와인이 그동안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다음 세대를 위해 야외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알루미늄 포장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레벨샤인의 마케팅 이사 지나 레트럼(Gina Lathrum)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아웃도어에 대한 중요성이 우리의 정신력을 위해 필수적으로 되었으며, 이에 제이크는 문제를 보았고 우리는 재미를 느끼면서도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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