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 꼬르동 블루 셰프가 함께 하는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사진=르 꼬르동 블루>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와인 교육 과정인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15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세계 와인의 종주국, 클래식 와인의 기준이 되고 있는 프랑스 와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전세계에서 소수의 인증된 강사만 교육 할 수 있는 보르도 협회, 부르고뉴 와인 협회 프로그램과 기타 프랑스 지역 와인이 소개될 뿐만 아니라,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인 셰프가 함께 진행하는 푸드 페어링(음식과 와인 매칭), 와인 서비스 특강 그리고 유럽의 식문화 강좌까지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 와인 시음, 푸드 페어링, 디너 행사 등 차별화 커리큘럼 제공 <사진=르 꼬르동 블루>

총 48종의 프랑스 와인 시음(그랑 크뤼 포함)과 함께 푸드 페어링 디너 행사가 3회 포함된 이 프로그램은 와인 초보자들도 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과정을 마치면 르 꼬르동 블루 수료증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보르도, 부르고뉴 협회 인증서(CIVB, BIVB)가 함께 수여된다. 국내외 호텔, 레스토랑, 외식 업계 창업 및 취업 희망자들에게 필수 자격증으로 통용되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김지형 총괄팀장은 ‘르 꼬르동 블루 동문,셰프, 외식 창업 관심자,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으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하여, 보르도 와인에는 보르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푸드 페어링을 준비하고, 부르고뉴, 샴페인, 알자스 등의 지역도 각 지역별 고유의 음식을 르 꼬르동 블루의 셰프가 직접 요리하여 소개한다. 그러므로 와인뿐만 아니라 식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과 이해 그리고 외식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0,000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국내외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강문의는 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02-719-6961)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경민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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