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농구스타 야오밍이 운영하는 '야오 패밀리 와인즈' <사진=Yao Family Wines>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Yao Ming)’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인 ‘야오 패밀리 와인즈(Yao Family Wines)’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계 혐오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에 농구계에서 은퇴한 야오밍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에 와이너리를 설립한 뒤, 와인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와인을 출시하고 있다.

와이너리 측은 성명문을 통해 “야오 패밀리 와인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에 대한 언어적, 육체적, 공격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걱정하며, 우리의 친구인 아시아인들과 아시아계 미국인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언어 혹은 신체적인 폭력, 미묘한 차별적 행동을 강하게 비난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과학자, 기업가, 정치적 지도자 혹은 동료 시민으로 미국에 기여해 왔고, 그들의 예술, 음악, 요리의 대한 기여로 문화적 용광로를 풍부하게 이뤘다”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외치는 StopAsianHate 움직임에 동참하고 지지하며, 아시아 사람들에 대한 차별에 대앙하는 우리의 동반자들과 주민들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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