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그사세?” 방역 수칙 어기고 최고급 만찬 즐긴 엘리트 상류층 폭로

승인2021.04.07 14:17:02

프랑스는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자 및 중환자 발생으로 인해 세 번째 락다운에 돌입했다. BBC에 따르면 모든 학교와 필수적이지 않은 소매업자들은 앞으로 4주 동안 문을 닫으며, 거주자들은 저녁 7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야간 통행이 금지된다.

최근 프랑스 방송사 M6는 파리 시내의 ‘비밀 레스토랑’의 존재를 폭로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는데, 손님 명단에는 정부 부처 장관 한두 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상류층이 몰래 즐기는 비밀 레스토랑의 1인 가격은 160유로에서 490유로(한화 약 21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세트 메뉴에는 푸아그라, 생강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샴페인 한 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마스크를 벗도록 권유받는데, 종업원은 “일단 문을 통과하면, 코로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파리 검찰 ‘Rémy Heitz’는 현재 이러한 불법 만찬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디너에 참석한 모든 사람, 특히 정부 관계자를 가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락다운에 돌입한 프랑스 주민들 역시 다큐멘터리 이후 해당 레스토랑 및 손님들을 향해 큰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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