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양념갈비와 어울리는 와인 7종, 좌측부터 '엠지엠 트리풀라 2018'(봉피양 메뉴 부문 1위 선정), '더 썸 쉬라즈 2018', '디버스 올드바인 2015', '마이클 몬다비 패밀리, '스펠바운드' 쁘띠 시라 2016', '말비라 네비올로 2016', '알람베르 모스카텔 드 세투발 2013', '크라테 세미스위트 2017'

지난 달 '제3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봉피양 메뉴 콜라보레이션)' 전문가 컨테스트를 통해 '한우 양념갈비 어울리는 와인' 7종이 선정되었다. 참고로 기존에 부문 별 6종을 선정하지만 한우 양념갈비 부문은 동점이 발생하여 총 7종이 선정되었다. 

'한우 양념갈비와 어울리는 와인 7종'

'엠지엠 트리풀라 2018'(봉피양 메뉴 부문 1위 선정)
'더 썸 쉬라즈 2018'
'디버스 올드바인 2015'
'마이클 몬다비 패밀리, '스펠바운드' 쁘띠 시라 2016'
'말비라 네비올로 2016'
'알람베르 모스카텔 드 세투발 2013'
'크라테 세미스위트 2017'

심사위원 노태정 비채나 총괄 소믈리에는 "양념갈비와 와인의 페어링은 말 그대로 양념과의 조화가 중점이다. 양념갈비는 고기 자체의 육향보단 양념의 향과 풍미가 상당히 높으며 육질은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은 부위와 혼합되어있는 편이다. 양념의 강 향기에 압도되지 않는 강한 풍미의 레드와인이 더 잘 어울리고, 갈비 양념이 얼마나 지속되고 균형을 유지하는지가 페어링의 핵심이다"라며 페이링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 심사위원 노태정 비채나 총괄 소믈리에

이어 "1위를 한 엠지엠 트리풀라의 경우 검붉은 과실류의 향과 바닐라 오크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입안에선 산도와 타닌 바디감의 삼박자가 상당히 균형을 이룬다. 한우 양념갈비의 육질을 부드럽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양념과의 조화 또한 길고 은은하게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F&B전문미디어 소믈리에타임즈가 주최한 '제3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봉피양 메뉴 콜라보레이션)'에서는 '한우와 와인의 조화'를 주제로 5개 부문(한우 암소짝갈비, 한우 양념갈비, 한우 등심, 돼지 본갈비, 한우 육회)에 총 30종의 와인이 '한우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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