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수녀들이 생산하는 로제 와인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Divine Box>

프랑스의 수녀들이 판매하고 있는 로제 와인이 눈길을 끌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와인 박람회가 취소된 이후 수녀들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로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 로제 와인 'Exsulta' <사진=Divine Box>

20년 동안 와인을 만들어 온 수녀들은 디바인박스(Divine Box)와 협력하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로제 와인을 만드는 아르멜 수녀는 “로제는 보관할 와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생산하면 그 해에 팔아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와인 판매는 수도원에 살고 있는 47명의 삶의 핵심이다. 수익은 올리브오일과 같은 다른 생산물의 판매와 함께 수도원에 상당한 수입원을 제공하는데, 아르멜 수녀는 “선한 자매들이 계속해서 살 수 있도록 해주고, 대수도원의 존재를 연장시켜준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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