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randa Wines 폐수처리 플랜트 모습 <사진=factorutb.com>

비버리지데일리는 호주의 물 처리 회사 Factor UTB는 오염된 와이너리 폐수에서 박테리아를 조종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와이너리와 산업 및 도시 폐수 처리 환경을 변화시키는 웹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CEO Rex Gibbs는 그들의 모니터링 기술이 탱크에서 물을 깨끗하게 하는 박테리아를 타케팅하고 강화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된 물 속의 유기오염물질과 과잉 영양소를 공격하는 자생세균(native bacteria)이 하수관과 와이너리 드레인관 그리고 폐기물에서 채취되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들을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올림픽 선수처럼 훈련시킨다."며, "우리는 대부분 생산되는 어떤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영양 결과를 내고 있다. 또한, 1,000리터 당 화학 물질을 처리하는데 1달러 이하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Factor UTB는 물탱크 제어를 위해 3G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이를 통해 먼 거리에 걸쳐 원격으로 펌프를 제어할 수 있으며, 탱크에는 관의 유출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유출 즉시 회사 직원에게 알림을 보내고, 알칼리성과 산소 수준의 변화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물 처리를 최적화하기 위한 설정을 조정하는 센서와 탐촉자(probes)도 있다고 전했다.

Gibbs는 하나의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약 1,250만 리터의 폐수는 약 2만 명의 인구가 사는 마을의 하수 오물에서 생성하는 생화학물질의 양과 같다고 했다. 그는 "와이너리가 만드는 물은 매우 지독하고 매우 높은 오염 물질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 지독한 물을 더러운 물로 바꾸고 그 더러운 물을 재처리하여 더럽지 않은 물로 바꾼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는 오염물질의 약 90%를 제거하고, 재처리를 할 때 우리는 남아있는 것의 90%를 제거한다. 그렇게 처리된 물은 더 이상의 처리 없이 많은 곳에 사용되어 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와이너리에 우리가 만든 가장 큰 탱크는 뉴질랜드 말버러에 있는 것으로 이것은 약 1,800㎡ 크기이다. 만약 애델레이드 한 가정에서 매일 500리터의 물을 쓴다면, 약 22,000개의 가정의 물을 처리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처리된 물이 자연에 흐르는 물과 비슷하거나 더 좋고, 이 물이 환경에 다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는 남아공의 와이너리와도 관련해 얘기 중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Factor UTB는 환경 실천의 우수성으로 Water Industry Allia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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