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클맛 하드셀처 <사진=Crook & Marker>

지난 만우절, 미국의 음료업체 브뤼메이트(BrüMate)는 자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클맛 하드셀처(Hard Seltzer)의 출시 뉴스를 알렸었다. 당시에는 단순한 만우절 장난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실제로 출시될 예정이다.

브뤼메이트의 인스타그램 장난 게시글이 올라온 지 며칠 만에 1만 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이메일 리스트에 서명하며 피클 하드셀처가 실제 출시로 이어지도록 청원했고, 회사 역시 이를 경청하며 알코올음료 회사인 크루크 & 마커(Crook & Marker)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브뤼메이트의 설립자 딜런 제이콥(Dylan Jacob)은 성명을 통해 “크루크 & 마크사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획기적인 음료를 탄생시키기 때문에 완벽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하며 “혁신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다. 이번 피클 하드셀처는 앞으로의 하드셀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열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5% ABV, 100kcal의 음료인 ‘피클 하드셀처’는 올 여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단 1만 개 한정수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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