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호주 쉬라즈 브랜드가 포장 결함으로 인해 병에 유리 조각이 담겨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전국 매장에서 철수되었다.
여러 호주뉴스매체들은 호주식품규격기관(The Food Standards Authority Australia)이 질지 와인즈(Zilzie Wines)의 메라키 쉬라즈 2020 빈티지(Meraki Shiraz 2020 Vintage) 750ml에 대한 긴급 리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식품 당국은 성명을 통해 “유리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현재 이 와인은 호주 전역에 위치한 ‘Liqor Stax’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으며, 해당 날짜 표시 로트 번호는 ‘L20259’이다.
소비자들은 이 와인을 마시지 말고, 구매처에 찾아가 전액 환불을 받고 병을 반품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호주 정부, 중국의 호주산 와인에 대한 '반덤핑 관세' WTO에 정식 제소
- 2021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와인 & 샴페인 브랜드 TOP 10
- 스페인 헤레즈 지역의 특별한 와인, '라스 세파스' 3종 국내 출시
- 세계 와인 시장 분석 및 트렌드... "앞으로는 온라인 서비스와 친환경"
- 와인 전문교육 'WSET 와인 자격증' 관심 높아져... "독학보다는 학원 추천"
- 페르노리카, “말보로 소비뇽 블랑 와인, 2021년 전 세계 수요 충족 어려워”
- "핑크부터 퍼플까지!" 다양한 색상의 '와인' 눈길
- 호주에 등장한 세계 최초 '보라색 와인'
- 2020 전 세계 와인 생산 현황,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감소"
- 전세계 와인 소비, 19년만 최저치 기록... "국내는 급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