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면 더 맛있는, 내추럴 와인 : 펫낫' 세미나가 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열린 코엑스 B홀 세미나룸에서 진행되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는 3일(토) 오전 11시 국내 최초 '펫낫' 세미나가 진행되어 여러 와인 애호가의 관심을 끌었다.

'알면 더 맛있는, 내추럴 와인 : 펫낫'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와인 세미나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내추럴 펫낫 와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국내 1호 내추럴 와인 박사 취득자인 ‘안신희 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참고로, 세미나에서는 시음 시에만 마스크를 내리고 시음하며, 한개의 테이블 당 1명씩 배석하여 거리두기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평소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펫낫 와인에 대한 핵심만을 짚어 쉽고 재밌게 배우고 엄선된 내추럴 펫날 와인 5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여 펫낫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1호 내추럴와인 박사 안신희 강사

세미나 강의 내용은 About Natural Wine(내추럴 와인의 분류, 오해와 진실, 팩트 체크), About Pét-Nat(펫낫과 아닌 것의 차이, 비교 와인 테이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를 진행한 안신희 강사는 "이번 세미나는 유난히 참석하신 참관객의 눈빛이 초롱초롱했던 모습이 인상에 깊다"라며, "짧은 시간, 코로나로 인한 박람회장 내의 제한된 상황 속에서 강의 내용을 전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참석하신 분들께서 내추럴 와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집중해 들어주시고 만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세미나 소감을 전했다. 

▲ "시간이 금방 지나간 세미나"

세미나에 참석한 한 와인샵 관계자는 "펫낫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5종의 펫낫 와인을 맛 보고는 모두 맛이 좋아서 적지않게 놀랬다. 훌륭했다"라며 "와인 샵에서 판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한 업계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도 참고할만한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준비된 와인들도 상당히 맛이 훌륭하고 세미나를 준비한 강사님의 설명이 쉽고 귀에 쏙쏙 들어왔다. 다만, 90분이라는 시간이 아쉽다"라고 수강한 소감을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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