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에서 개최한 2021년 차(茶)산업 新경제 포럼 현장 <사진=KATI농식품수출정보 / 상하이At>

상하이에서 개최한 2021년 차(茶)산업 新경제 포럼에서는 중국 차산업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참가하여 중국 차 산업 발전 관련 발표하였다. 상하이At는 직접 포럼에 참석하여 현장에서 느낀 중국 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 의미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진행 중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 차를 재배하는 나라와 지역은 60여 개이고 차 마시는 습관이 있는 나라와 지역은 160여 개가 있다. 전 세계 총 다원(茶園) 면적은 약 480만 헥타르이고 연간 생산량은 약 600만 톤이다. 다원면적이 전 세계의 60% 이상, 차 생산량이 전 세계의 50% 이상 차지하고 차산업 총규모가 7,000억 위안(약 119조 원)에 달하는 차 생산·수출 대국인 중국은 2020년 기준, 전 세계에서 생산량 1위, 수출량 2위이다.

2020년 차 총 생산량 1~5위는 중국, 인도, 케냐, 터키와 스리랑카가 차지하였고 생산량은 각각 298.6만 톤, 125.6만 톤, 56.9만 톤, 28만 톤, 27.8만 톤이다. 중국에서 차 주요 산지의 총 재배면적은 4747.69만무(亩)(약 31,651km²), 재배면적은 1~5위 지역은 순서대로 귀주성, 윈난성, 쓰촨 성, 후베이 성과 푸젠성이다. 2020년 기준, 중국의 차 총 생산량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이 녹차이고 약 60%를 차지하였다. 그다음으로는 홍차, 흑차, 우롱차와 백차가 있다

현재 차 국제무역에서 중국이 20%가량 차지하고 있고 수출 품종은 주로 80% 이상을 차지하는 녹차이고 저장성, 안후이 성과 후난 성이 2020년 중국차 수출량 1~3위를 차지하였다. 2019년 기준, 중국차 수입량 1~5위를 차지하는 국가(또는 지역)은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홍콩, 케냐, 세네갈이다.

2020년 기준, 차 수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순서대로 케냐, 중국, 스리랑카, 인도와 베트남이고 수출량은 각각 52만 톤, 35만 톤, 26만 톤, 21만 톤과 13만 톤이다.

중국의 차산업발전은 여전히 생산과 매출이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고 차 생산의 인건비 상승과 더딘 차 수출 규모 증가 속도 등 문제가 존재한다. 해결책으로는 디지털화 발전, 소비 수요에 부합한 신제품 연구·개발, 마케팅 혁신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산업의 혁신이다. 미래 중국 차산업의 생산과 관리 발전 추세는 차나무 품종 개량, 차나무 재배 생태화, 찻잎 생산 기계화, 차원 관리 정보화, 산업 전 과정 표준화일 것이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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