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벤토 말벡 <사진=Bodega Trivento>

콘차이토로(Concha Y Toro)의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트리벤토(Trivento)가 지난 5년간 해외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린데 이어 아르헨티나 와인 최다 판매 브랜드 1위에 등극했다.

IWSR Drinks Market Analysis에 따르면, 트리벤토는 최근 2억 5,619만 8,000달러(한화 약 2,945억 7,646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와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는 지난 몇 년 동안 트리벤토는 2013년 카리브해와 유럽에서 아르헨티나 와인의 선두 브랜드 자리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개발과 유통에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Trevento Reserve Malbec)’은 현재 영국 내 1위 레드와인인 것은 물론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전 와인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한 영국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또한, 말벡 3대 판매 시장 중 두 번째로 중요한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도 보급률이 증가했다. 플로리다는 트리벤토의 핵심 주로서 시장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도 트리벤토의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2020년도 유통의 경우 935%가 증가했다.

마르코스 조프레(Marcos Jofré) 최고 경영자는 “이는 자랑스러운 성과이다”라고 말하며 “포도밭에서 일하는 직원부터 국제 시장에서 와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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