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연구소 및 대한민국명주대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1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이 오는 10월 30일(토)에 춘천시청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명주대상’은 우리 가양주의 맛과 향기, 고유한 양주문화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철학과 지혜, 다양한 양주기술, 나아가 음주문화에 깃든 멋과 인정 그리고 풍류를 통해 세대 간, 지역 간 소통과 화합, 술 빚는 사람들과 마시는 사람들이 함께 만나는 술 문화 축제이다.

주요 대회 부문은 ‘청주 부문’, ‘탁주 부문’, ‘소주 부문’으로 나눠지며 부문마다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우리술 이름상’, ‘우리술 스토리상’의 경우 으뜸상, 버금상 각각 1명씩 3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및 외국인(전년도 대회 동일부문대상 수상자, 시판제품 생산판매자 불가)로 접수기간은 오는 8월 31일(화)까지이다.

대한민국 명주대상 측은 “집안 대대로 술을 빚어 오신 분, 나만의 개성 있고 독특한 술을 빚고 계시는 분, 평소 술 빚기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잔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 술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관심 유발, 가양주에 대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통하여 그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가양주의 대중화와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코자 하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신청 문의는 대한민국명주대상운영위원회(02-733-8613, 02-389-8611)을 통해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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