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트렌디한 팝스타’ 롤로 주아이(Lolo Zouai)가 국내 알앤비 씬의 혜성 비비(BIBI)와 손을 잡은 신곡 ‘Galipette (BIBI Remix)’를 발매 <사진=소니뮤직>

‘가장 트렌디한 팝스타’ 롤로 주아이(Lolo Zouai)가 국내 알앤비 씬의 혜성 비비(BIBI)와 손을 잡은 신곡 ‘Galipette (BIBI Remix)’를 발매한다. 국내외 음악계를 뜨겁게 달군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전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롤로 주아이는 매혹적인 목소리, 장르적 경계를 허문 독특한 음악성으로 ‘가장 트렌디한 팝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이다. 일찍이 글로벌 알앤비 스타 허(H.E.R.)의 대표곡 ‘Still Down’에 공동 작곡으로 참여하며 데뷔 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수상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한 데뷔 앨범 [High Highs to Low Lows]는 저명한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로부터 7.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호평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유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롤로 주아이의 대표곡 ‘Brooklyn Love’를 리믹스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 때를 기점으로 롤로 주아이는 한국 팬들에게도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롤로 주아이와 조이의 아무노래 챌린지 <사진=레드벨벳 조이 인스타그램>

롤로 주아이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사랑한 아티스트로도 알려져 있다. 조이는 자신의 SNS에서 수 차례 롤로 주아이의 팬임을 자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뉴욕에서 만나 당시 전세계 케이팝 씬을 강타했던 ‘아무노래 챌린지’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롤로 주아이는 지난 2019년 ‘인천 유어썸머 페스티벌(YOURSUMMER Festival)’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열광했던 한국 팬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가수 비비와 손을 잡았다.

비비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SBS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세련된 목소리를 앞세우며 국내 알앤비 씬 정상에 안착한 아티스트이다. 권위있는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로부터 ‘2020 최우수 케이팝 음악 톱20(Best K-POP Songs of 2020 : TOP 20)’에 선정되었고, 현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간 100만 회 스트리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7개의 싱글을 발매했으며 박진영, 타이거JK, 지코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고, 각종 OST 앨범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태생의 롤로 주아이는 영어와 불어를 혼용한 가사가 시그니처이며, 언어를 넘어선 감수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곡 ‘Galipette (BIBI Remix)’는 비비의 고혹적인 목소리와 한국어 가사를 더해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롤로 주아이는 오는 2022년 글로벌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의 [Future Nostalgia] 유럽 투어 오프닝 라인업으로 참여해 다시금 세계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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