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이하 aT)는 지난 19일(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가맛집 활성화와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주제로 제3회 식품·영양·조리(이하 식영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농산물과 문화가 연계된 농촌형 외식공간인 농가맛집 활성화 및 로컬푸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소통과 협동’의 정부3.0가치에 따라, 농가맛집 및 로컬푸드 관련 유관기관, 농가맛집 대표, 교수, 시민운동단체 등 20여명이 모여 맞춤형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 2016 제3회 식품영양조리 포럼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 자리에서 농진청은 “농가맛집 현황 및 활성화방안”을 안동화련은 “농가맛집의 로컬푸드 연계사례”를 각각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개발과 홍보, 농가맛집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등의 개선과 정보 및 교육기회 제공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확대하기 위해 농가맛집과 연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인증제 도입, 외식업소의 로컬푸드 사용률 표시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었다.

전혜경 식영조 포럼 회장은 “농가맛집은 지금까지의 사업성과를 검토하고 법과 제도 등 제반 여건 정비를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관계기관들이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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