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양조장과 콜라보 한 맥주 3종 ‘월드 비어 어워드 2021’ 수상 쾌거 <사진=생활맥주>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지역 양조장들과 협업한 맥주로 ‘월드 비어 어워드 2021(World Beer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비어 어워드’는 월드 드링크 어워드(World Drink Awards)에서 200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류 품평회다. 세계적인 권위의 맥주 대회로 3단계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향, 풍미, 질감, 균형, 조화, 복합성, 품질 등의 항목으로 매년 최고의 맥주를 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의 맥주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상한 맥주는 브루원 브루어리의 ‘생활밀맥’, 브라이트바흐 브루어리의 ‘소나무IPA’와 ‘페스트비어’ 3종이다. 생활밀맥은 헤페바이스(Hefeweiss) 부문에서 소나무 IPA는 어메리칸(American) IPA 부문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으며, 페스트비어는 페스트비어(Festbier) 부문에서 금상(Country Winner) 을 수상했다.

3개의 맥주 모두 생활맥주와 두 양조장의 협업으로 탄생한 맥주다. 그동안 생활맥주는 국내 지역 양조장들과 콜라보하여 맥주를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수제맥주 플랫폼 역할을 해온 바 있다. 생활맥주는 이번 수상으로 수제맥주의 품질과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양조 기술력과 맥주의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적인 맥주를 소비자들이 집 앞에서 언제든 편히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양조장들과 맥주 개발에 힘 쓰도록 하겠다”라 소감을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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