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에 따르면 온라인 소비자들은 ‘브랜드’ 대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음료를 찾고 있다고 한다.

닐슨IQ의 클라이언트 매니저 케일리 테리오(Kayleigh Theriault)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점점 더 건강을 의식하고 있으며, 특정 브랜드를 찾는 것이 아닌 그들의 필요에 맞는 저칼로리 및 글루텐-프리 제품을 찾고 있다. 그녀는 “현재 아마존(Amazon) 검색의 78%가 상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개인의 필요에 따라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저칼로리, 글루텐-프리 등 소매업체들은 개인화를 원하고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설명 및 발견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테리오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몇 가지 주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대표적으로 ‘RTD(ready-to-drink)’이다. 그녀는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칵테일의 경우 온프레미스(On-premise) 채널로 확장됨에 따라 2020년 여름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은 RTD를 안전한 음료 옵션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자상거래’의 수요 역시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테리오는 “전자상거래에서의 판매가 부문별로 둔화되고 있지만, 편리성, 제품 비교 능력, 원활함을 고려할 때 전자상거래 판매는 앞으로도 업계에 매우 중요한 채널이 될 것이다”라고 상기시켰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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