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2시, 캘리포니아와인협회(California Wines)가 한국의 와인 수입사 및 업계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 소개 및 인사말을 전달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캘리포니아와인협회 마케팅 대표 오노어 컴포트(Honore Comfort)와 CWI 북아시아 지역 대표 일동인 히로 테지마(Hiro Tejima), 마도카 오기야(Madoka Ogiya)’ 그리고 한국 내 새로운 마케팅 대표인 최민아 대표와 함께 캘리포니아 와인 업계를 소개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1,000개 이상의 캘리포니아 와이너리와 더불어 회원사를 후원하는 기관인 캘리포니아와인협회는 1934년 금주법이 폐지된 직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8개의 글로벌 대표 사무소를 두어 전 세계 36개국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캘리포니아와인협회를 소개하고 있는 마케팅 대표 오노어 컴포트(Honore Comfort) <사진=캘리포니아와인협회>

캘리포니아와인협회 마케팅 대표 오노어 컴포트는 “저희는 한국과 수년간 일을 해왔으나, 한국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한 시장 상황을 맡고 있다"라고 말하며 “한국으로의 와인 수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수출 분야에서 2030년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와인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립한 10년 간의 전략의 일환으로 수출의 95% 이상을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25억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기존 및 그 밖의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의 판매 확장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며 보다 다양한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와인협회는 현재 향후 10년간 전략의 일환으로 '골든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Golden State of Mind)'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 한국 와인 시장의 눈에 띠는 성장세에 주목한 북아시아 지역 대표 일동인 마도카 오기야(Madoka Ogiya)와 히로 테지마(Hiro Tejima) <사진=캘리포니아와인협회>

캘리포니아와인협회의 북아시아 지역 대표인 마도야 오기야와 히로 테지마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와인 시장에 주목하며 “지난해 한국에서의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새롭게 발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라며, “2021년 6월 말을 기준으로 한국의 와인 수입은 가격 기준 78.8%가 증가했으며, 물량 기준으로는 58.3%의 성장률의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미국 수입 와인은 가격 면에서 90%, 물량 기준으로 45.4%의 성장세를 보였고, 이는 평균 수치보다 높은 기록이다. 우리는 이 현상을 계속 이어갈 뿐만 아니라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 캘리포니아와인협회 한국 지사의 새로운 마케팅을 담당하는 '최민아 대표' <사진=캘리포니아와인협회>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와인협회 한국 지사의 최민아 대표는 향후 협회의 한국 활동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최민아 대표는 ‘캘리포니아 와인 브랜드 북 제작’, ‘교육 프로그램 론칭을 위한 소믈리에 커뮤니티 & 와인 교육자들과의 교류’, ‘리테일과 연계한 다양한 캘리포니아 와인 프로모션’ 등을 소개하며 “2022년 3월에는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California Wine Alive) 테이스팅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현지 와이너리들과 생산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와인협회의 인사말과 추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캘리포니아와인협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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