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892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한국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더브이씨’에 등록된 비상장 스타트업 중에 투자단계와 누적 투자금액, 서비스 및 제품의 대중 인지도, 서비스 형태, 업종 등 다방면 고려해 비상장 스타트업 111곳을 선정했다.

올해 대학생들이 뽑은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1위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2위는 온라인 커머스 팡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4위 당근마켓, 5위 마켓컬리, 6위 왓챠, 7위 버킷플레이스, 8위 야놀자, 9위 뱅크샐러드, 10위 샌드박스네트워크로 조사됐다.

조사 참여자들에게 ‘선택한 스타트업 기업이 미래에 더 성장할지’에 대한 질문에 96.6%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미영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연봉과 복지보다 기업과 동반성장할 기회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하며, “대학생들이 스타트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경력과 더불어 신입채용 확대로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부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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