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복 X 젤리벨리 컬렉션 <사진=REEBOK X JELLY BELLY>

미국의 유명 젤리빈 브랜드 젤리벨리(Jelly Belly)가 지난 16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함께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리복 X 젤리벨리’ 컬렉션은 남녀노소에 맞는 사이즈를 갖추고 있으며, 총 5개의 종류로 판매된다. 가격은 미국 기준 90달러에서 130달러(약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로, 모두 젤리벨리 맛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특징이다. 신발 뒤꿈치에는 브랜드의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무엇보다 사탕수수에서 나온 ‘지속가능한 바이오 섬유’를 사용하였다.

▲ 달콤한 색감의 리복 X 젤리벨리 컬렉션 5종 <사진=REEBOK X JELLY BELLY>

한편, 식품업계와 운동화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뉴발란스(New Balance)는 맥주 브랜드 밀러 라이트(Miller Lite)와 함께 맥주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운동화를 공개했으며, 작년 7월, 네덜란드의 신발 제조사 머서 암스테르담(Mercer Amsterdam)은 포도찌꺼기로 만든 대체 가죽을 사용한 운동화를 출시한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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