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와인 수집가들이 자신이 구입한 와인의 배송 과정 및 보관 상태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App)’이 출시되었다.
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1275’ 앱은 고객들이 와이너리 게이트에서 저장고에 이르기까지, 와인의 상태를 더욱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투명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공한다. 1275명의 고객이 자신이 구입한 고급 와인의 운송 중 온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으며, 와인의 저장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1275는 20년 동안 고급 와인 업계에서 종사한 데니스 훌즈(Denis Houles) CEO가 2019년 말에 시작한 신생 업체이다.
이번 1275 앱은 고급 와인 회사들이 수집가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훌즈는 “이 사업의 핵심 요소는 수집가들에게 와인의 원산지와 상태에 대한 접근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추적 가능성은 오늘날 수집가들에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다”라고 1275 앱을 개발한 의의를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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