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의 낭만테이블, 전복버터구이

오늘은 레몬즙을 더해 상큼함까지 곁들인 ‘전복버터구이’를 소개해드릴게요. 화이트와인과도 참 잘 어울리는 전복버터구이는 비주얼도 압도적이고 풍미가득한 버터 향을 머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버터 향이 골고루 잘 배이도록 만들면 풍미가 가득하며,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버터구이에 레몬즙 톡톡 뿌리면 상큼함과 함께 고급스러운 맛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전복은 손질이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손질이 끝나면 다음 과정은 주로 간단한 요리가 많습니다. 버터구이를 비롯해 내장까지 활용해 전복죽을 끓이기도 하죠.

일교차가 심하고 쌀쌀한 가을날 영양 듬뿍 전복으로 버터구이 만들어 가벼운 와인 안주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 전복버터구이 -

01. 요리 재료

전복 4마리, 버터 30g, 맛술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선택 재료 : 레몬, 잣)

02. 요리 과정

1) 전복은 솔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주세요.

2) 전복의 이빨분에 칼집을 내어 손으로 이빨을 잡아당겨 제거해 주세요.

3) 전복과 껍질 사이에 수저를 밀어 넣어 전복을 분리해 주세요.

4) 가위를 이용해 내장을 깨끗이 제거해 주세요.

5) 전복에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6) 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7) 전복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완성합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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