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인업계, 코로나로 인한 인력난에 2022 빈티지 수확 차질

승인2021.10.20 09:58:53
▲ 말버러 지역 포도밭

뉴질랜드의 와인 제조업자들은 코로나19 제한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하여 2022년 수확을 위한 포도원 근로자 수급에 문제를 앓고 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한 곳인 말버러에서는 보통 3월 초부터 빈티지를 수확하기 시작하는데, 수확 작업을 위해 약 1,200명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뉴질랜드 내의 해외 노동자 수가 줄어 이를 충당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유럽에서 온 젊은이들이 뉴질랜드로 찾아와 수확 작업을 전담했는데, 그들은 와인 자격증 및 관련 학교를 졸업했거나, 가족 자체가 와인 제조와 관련된 전문 인력들이었다.

뉴질랜드 마리스코 빈야드(Marisco Vineyards)의 매트 미첼(Matt Mitchell)은 “이번 수확이 전적으로 뉴질랜드 사람으로만 진행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현재 싸우고 있는 아주 작은 문제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경험자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업계에 처음 들어온 사람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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