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웨인 웨이드 <사진=@dwyanewade Instagram>

NBA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드웨인 웨이드(Dwyane Wade)’가 미래 와인메이커가 되기 위해 UC 데이비스(UC Davis)의 명문 와인 교육 프로그램의 이사진으로 참여했다.

UC 데이비스 포도재배학 & 와인양조학 학부는 웨이드가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학과장이자 교수인 데이빗 블록(David Block)은 “모든 새로운 이사회 리더들은 우리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느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훌륭한 의사소통 기술, 산업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열정, 와인에 대한 열정을 가져다주며, 과거와 현재의 회원들은 우리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교육, 연구, 그리고 산업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BA 3회 우승과 NBA 올스타 13회 우승자인 드웨인 웨이드는 또한 나파 밸리에 위치한 ‘웨이드 셀라스(Wade Cellar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웨이드는 “UC 데이비스와 힘을 합쳐 와인 산업의 다양성을 가져오고 와인 산업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며 “와인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동료 이사진들과 함께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UC 데이비스는 성명을 통해 웨이드의 전문성이 다양한 연령층에게 와인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UC 데이비스의 포도재배학 & 와인양조학 학부는 포도 재배 및 와인 제조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진로를 추구하는 대표성이 낮은 학생들의 수를 늘리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기 위해 ‘브로드닝 호라이즌 프로젝트(Broadening Horizons Project)’를 시작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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