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워커 역사상 첫 여성 마스터 블렌더가 탄생했다. <사진=Johnnie Walker>

디아지오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의 새로운 마스터 블렌더로 ‘엠마 워커 박사(Dr. Emma Walker)’를 임명했다. 이는 2세기 만에 첫 여성 마스터 블렌더의 탄생이다.

엠마 워커 박사는 디아지오에서 지난 40년 동안 마스터 블렌더 역할을 해오던 짐 배버리지 박사(Dr. Jim Beveridge OBE)의 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름은 적절하지만 워커 가문과는 관련이 없는 엠마 워커 박사는 지난 13년 전 디아지오에서 입사하여 스카치위스키 생산과 혁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지난 6년간 조니워커와 광범위하게 작업한 존경받는 블렌더가 되었다.

▲ 조니워커의 새로운 마스터 블렌더 '엠마 워커 박사(Dr. Emma Walker)' <사진=Johnnie Walker>

마스터 블렌더라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그녀는 전문 위스키 메이커 12팀을 이끌고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조니워커 스카치위스키를 만들 예정이다.

그녀는 “조니워커의 마스터 블렌더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또 다른 앞으로의 200년을 내다보고 있는 우리의 여정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간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나는 맛으로 실험하고 혁신하는 것을 좋아하며, 조니워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품질을 계속해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스카치위스키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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