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종합지수 리브엑스(Liv-ex)의 ‘고급와인기준지수(Fine Wine’s bechmark index)’가 신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엑스에서 고급 와인의 가격은 지난 17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가장 호황을 누린 기간이었으며, 2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0개의 고급 와인의 가격 실적을 추적하는 ‘The Lix-ex Fine Wine 100 index’ 지수에서는 10월에 2.2% 오른 372.44포인트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올라간 와인 산지는 ‘부르고뉴’로 이 지역 와인의 가격은 2020년에 둔화되었지만, 2021년에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그 중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2015(Armaund Rousseau Chambertin 2015)는 13%가 증가하며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 리쉬부르 2014(Domaine de la Romanée-Conti, Richebourg 2014)’, ‘도멘 르플레이브(Domaine Leflaive)’, ‘슈발리에 몽라셰 2016(Chevalier Montrachet 2016)’가 11%로 그 뒤를 이었다.
부르고뉴는 2021년 극심한 날씨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지역 중 하나였으며, 작년 기존 절반에 수확량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차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오래된 고급와인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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