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랜드 파크 15년 <사진=디앤피 스피리츠>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가 1798년에 설립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인 ‘하이랜드 파크’에서 생산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하이랜드 파크 15년’과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2’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킹 후손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하이랜드 파크 15년’은 은은한 베이지 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세라믹 병에 다양한 향미를 담아냈다. 도자기로 만든 병은 지금으로부터 1~2세기 전 위스키를 보관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빈티지 플레이트로 유명한 영국 웨이드사와 콜라보를 통해 탄생했다.

'하이랜드 파크 15년'은 재사용되지 않은 아메리칸과 유러피안 셰리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 원액을 하이랜드 파크의 DNA라 할 수 있는 특별한 캐스크로 옮겨 추가 숙성하여 헤더피트(Heather Peat)와 과일의 특성을 표현하였다.

하이랜드 파크의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 고든 모션(Gordon Motion)은 “이번 하이랜드 파크 15년은 따뜻하면서도 드라이하고 셰리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을 구현해냈으며 알코올 도수는 44%로 독특한 피트향과 크림향을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2 <사진=디앤피 스피리츠>

이와 함께 출시하자마자 평론가들의 인정을 받고 세계적인 위스키 대회에서 수상한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2’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2’는 전통적인 하이랜드 파크 스타일의 위스키로서 출시와 동시에 2021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대회 더블골드,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즈 금메달, 2021 얼티메이티드 스피릿 대회에서 95점을 획득하며 평론가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위스키다.

캐스크 스트렝스 시리즈는 하이랜드 파크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라인업 중 하나로,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떠한 물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 63.9%의 견고하고 강렬한 풍미를 선사한다.

디앤피 스피리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여 하이랜드 파크 만의 최상의 맛과 여운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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