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의 '감자튀김 맛 보드카' <사진=Arby's>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항상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개성 있는 자사만의 상품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술을 사용하곤 한다. 예를 들어 던킨은 자체 맥주를 출시했었으며, 타코벨은 자체 와인을 출시했다. 하지만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Arby’s)는 다소 상상도 못 한 술을 출시했는데, 바로 감자튀김 맛 ‘보드카’이다

일명 ‘컬리 프라이 보드카(Curly Fry Vodka)’와 ‘크링클 프라이 보드카(Crinkle Fry Vodka)’ 등 총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 아비스의 보드카는 자사의 감자튀김 메뉴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예를 들어, 컬리 프라이 보드카는 컬리 프라이 감자튀김의 맛을 살리기 위해 카이엔, 파프리카, 양파, 마늘을 넣고 증류되었으며, 크링클 프라이 보드카는 코셔 소금과 설탕이 들어갔다.

아비스의 CMO 패트릭 슈윙(Patrick Schwing)은 “우리는 드라이브스루 감자튀김 기술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한정판 보드카는 감자를 기반으로 했으며, 아비스의 감자튀김의 맛이 배어 있어 아비스의 팬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비스의 보드카는 11월 18일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만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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