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 <자료=대전마케팅공사>

2012년 첫 개최를 한 '대전국제와인페어'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에는 와인을 매개로 한 문화 소통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B2B, B2C 융합형 와인유통 박람회’라는 국내 유일의 사업모델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와인 생산국들이 출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테이스팅 존이 운영되어 전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참관객에게는 각국의 문화와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와인산업 종사자에게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와인 유통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의 성과로 해외 업체의 참가 규모가 확대되어 국내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들은 보다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보다 4일 앞서 개최되는 ‘아시아 와인트로피(10.24∼27)’에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된 전 세계 와인 약 4,000여종이 출품되며, 이들 와인은 품평회가 끝난 직후 대전무역전시관으로 옮겨져 관람객 시음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입상한 와인은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 로고와 대전의 이름이 새겨진 메달 스티커가 부착되어 전 세계에 유통되어 대전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막대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상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아시아 와인바이어스 컨퍼런스(10.25∼30)’와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10.28∼29)’는 일반인의 참가가 허용되며 흥미로운 주제와 운영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유명 작가가 참여하는 ‘와인아트전’, 시민참여 ‘와인 경매’, 와인 초보자를 위한 ‘와인아카데미’, ‘와인경품추첨 이벤트’와 ‘푸드트럭 페스티벌’, ‘와인테마체험’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한빛탑 광장에서 와인 생산국들의 ‘와인문화의 밤’ 공연으로 재즈, 블루스 등 와인에 어울리는 문화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는 “이번 행사를 착실히 준비하여 참가업체의 비즈니스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확립하고 대전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대전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기본 입장료는 1만원으로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인증을 받고 와인글라스를 제공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으며, 음식이 포함된 2만원 티켓은 1일 200명 한정 예약 판매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마케팅공사(Tel. 042-250-1353)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용준기자 drago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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