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호텔 리츠칼튼 서울 연회 서비스팀에서 음료 총괄지배인으로 근무하는 "안준환 소믈리에" 를 만나본다.

          ▲ 안준환 소믈리에

안준환 소믈리에는 2010년 국제소믈리에 대회 국가대표 부분에서 준우승과 2011년 국가대표 왕중왕전에서 3위 입상을 한 실력파 소믈리에로써 현재 호텔 리츠칼튼 서울 연회 서비스팀 에서 음료 총괄 지배인으로 근무,

호텔에서 기업연회에 사용되는 와인, 웨딩과 가족연에서 사용되는 와인과 음료를 선택하고 총괄하는 업무를 당당하고 있다.

안준환 소믈리에는 국제소믈리에 대회 문제출제 및 심사위원과 소믈리에 자격검정 문제출제와 실기심사위원 그리고 코리아와인 챌린지 심사위원으로 대외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있다.

소믈리에 직업 세계로 입문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호텔 이태리 레스토랑인 더 가든에서 캡틴으로 근무할 당시 2008년도에 호텔외식쪽으로 공부를 더 해보고자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입학할 당시 수업시간에 와인을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소믈리에대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와인에 대해서는 품종 조차도 모르는 초보자였었고 대회 입상은 멀리 동 떨어져있는 별처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겨났고 당시 호텔 선배님이었던 김창모 선배에게 일대일 과외를 받으며 대회에 입상을 하였고 호텔에서도 저의 입상경력을 인정하여 이태리 레스토랑 소믈리에를 하다가 지금의 업장에서 음료 총괄을 하는 소믈리에가 될 수 있었습니다.
 

▲ 안준환 소믈리에 근무중 와인 시음하는 모습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와인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프랑스 Bordeaux Saint-Estephe Chateau Calon-Segur 와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와인의 특징은 와인라벨에 하트 모양이 그려진것으로 유명한데 가족의 기념일이나 연인 사이의 기념일, 좋은 사람들과 기념할 만한 연도의 빈티지를 구입하여 선물을 하거나 같이 즐기게 되면 더 없이 좋은 와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호텔에 근무하면서 프러포즈를 하는 손님에게 3년전 처음 만났을 연도의 빈티지 와인을 추천하여 그 순간을 추억하게끔 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적도 있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소믈리에로 근무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몇 년전에 과거의 아주 유명한 조직의 보스께서 6분과 함께 와인을 드시러 오셨는데 평범한 하우스 와인을 주문을 하셨습니다. 처음에 보스께 테이스팅을 하고 그 밑에 분들을 서비스를 하고 병에 남아있는 마지막 잔을 서비스를 하는 중에 너무 무섭고 긴장을 한 나머지 손에 땀 때문에 와인병을 테이블 위에 떨어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이란 마치 병이 떨어지는 순간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보이고 온몸에 식은 땀이 난적이 있었습니다. 보스의 밑에 분들이 인상이 굳어지면서 욕이 나오려는 찰라에 다행히도 보스께서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해서 정말 죽다가 살아난적이 있었습니다.

소믈리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은 와인은 우선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취미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학원이든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서 자격검정 시험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격검정은 남들과 경쟁을 하지 않고 절대평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소믈리에 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지식과 실력은 점점 늘어 날것이고 입상을 하게 되면 여러 곳에서 심사위원과 테이스팅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소믈리에가 되려면 위의 방법들을 추천합니다.

소믈리에가 있으므로 해서 방문하는 고객이 얻는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우선 와인의 엄청난 홍수 속에서 쉽게 빠져 나오게 해줍니다. 와인을 모르시는 분들도 소믈리에를 믿고 신뢰하시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범위를 좁히게 도와 드립니다. 사실 호텔의 소믈리에들은 손님을 속여서 비싼 와인을 판매 한다 하더라도 절대 돌아오는 이익이 없기 때문에 고객에게 사실만 말씀을 드립니다. 실 예로 와인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오시더라도 간단한 대화를 통해 축구를 좋아하시면 어느 클럽팀을 좋아하시는지에 따라 이태리 와인이나 스페인 와인을, 야구팀 중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좋아하시면 롯데에서 수입하는 와인을 추천하여 선호하는 자신의 기호 중에서 선택속성이나 충성도에 따라 와인을 추천하는 것이 저의 방식입니다.

와인을 입문하는 초보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

너무 겁내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지도 교수님이자 스승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은 와인은 머리로 마시는 것이 아니고 가슴으로 마시는 것이라고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즐겁게 시작하시면 나중에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 입니다.

[PLACE] 안준환 소믈리에가 근무하는 호텔 리츠 칼튼 서울의 "오페라 웨딩"

▲ 호텔 리츠 칼튼 서울의 웨딩홀 모습

리츠칼튼 서울은 총 5개의 웨딩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랜드 볼룸의 경우 300~700석, 금강룸은 100~180석, 설악룸/칼라시아룸/한라룸의 경우 50~60석의 좌석 수를 갖추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웨딩은 리츠칼튼 서울만의 특별한 웨딩으로 그랜드 볼룸과 그랜드 볼룸 앞의 포이어(foyer), 그랜드 볼룸위층의 원형 난간 홀까지 포함해 총 두 개의 층을 아우르며 진행되는데, 관객들은 1층부터 2층까지 둘러앉아 1층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을 오페라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2층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2층에 앉은 관객들은 특별히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결혼식을 불편없이 볼 수 있으며 최첨단 스피커로 울려 퍼지는 웅장한 음악소리와 함께 마치 한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페라 웨딩이 열리는 그랜드볼룸과 포이어는 플로어에서 천장까지 지상6층의 높이를 갖고 있어 드높은 천고를 향해 울려퍼지는 음악은 오페라 웨딩의 드라마틱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더욱이 통유리로 이루어진 벽면을 통해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은 전 층으로 퍼져나가 오페라 웨딩의 분위기를 한층 감미롭게 만든다. 리츠칼튼 서울이 호텔 웨딩의 퀄러티를 한 차원 향상시키며 선보인 오페라 웨딩은 두 층을 사용해 최대 6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감독적인 웨딩을 경험하게 한다.

오페라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 숙박 혜택과 공항 샌딩 서비스, 예식 1주년 기념 선물, 평생 RC 웨딩 멤버십을 제공한다.(www.ritzcarltonseoul.com, 02 34518233)

사진제공 : 호텔 리츠 칼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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