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각자 있는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든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 교보문고 가상서점, 메타북스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는 광화문점을 배경으로 한 가상서점 ‘메타북스’를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교보문고와 컴투스가 MOU를 체결 후, 이달 13일에 오픈하는 메타버스 공간 ‘메타북스’는 교보문고가 광화문점을 온라인으로 실감나게 둘러볼 수 있게 자체 제작한 가상 서점이다.

이용자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교보문고에 접속하거나, 혹은 가상현실(VR)기기를 통해 실감나게 교보문고를 즐길 수 있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이지만, 랜선으로 한적하게 서점을 홀로 둘러보는 ‘메타북스’의 체험은 요즘같은 때,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전 지역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3D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실제 모습 그대로 구현하여 현장의 느낌을 한껏 살린 '메타북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매장 전체를 둘러보며 책과 상품의 진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확대하여 볼 수도 있다.

또한, 교보문고의 주요 서비스 PICKS, 클로버 등에 대한 소개와 영상 컨텐츠 등도 볼 수 있으며, 매장 곳곳에 있는 팝업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도서와 핫트랙스의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교보문고는 도서와 핫트랙스 상품군 350개부터 시작해서 지속적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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