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군수 박세복)과 영동와인연구회(회장 정재운), 영동 신활력사업단은 영동와인의 우수함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한 ‘2021 영동와인 고메위크 페스티벌’을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6개 레스토랑에서 진행한다.

영동 40여 와이너리에서 자체 품질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일정 점수 이상 득점 와인 중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서울 6개 레스토랑의 엄선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영동의 와인을 페어링하여 메뉴와 와인의 조합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영동지역 와인의 우수함과 다양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참여하는 와이너리는 여포와인농장(여포의 꿈 화이트와인, 여인성 김민제 대표), 에덴농장(꽃잠 드라이와인, 현영순 대표), 도란원(샤토미소 웨딩와인, 안남락 대표), 애플파파(N포도와인, 남상규 대표), 월류원(그랑띠그르 S1974와인, 박천명 대표), 산막와이너리(환희 브랜디, 안성분 대표), 림푸르츠영농조합(감홍시와인, 임호 대표), 불휘농장(시나브로 드 글로리아와인, 이근용 대표), 유스팜(포블루 옥스위트와인, 안옥희 대표), 금용농산(tears of god브랜디, 전인기 대표), 영동원댕이농장(마운틴슬로프 레드와인, 김관석 대표), 숲마을주조(비단숲 청미디엄와인, 정재운 대표), 소계리와이너리(소계리595 시그니쳐와인, 홍종설 대표) 13곳이고, 각각 서울의 시스트로(서초 방배, 이윤화 대표), 담은(서초 반포, 정재훈 대표), 스페이스오(종로 인사, 전재식 대표), 제육원소(중구 쌍림, 김동영 대표), 사슴(중구 장충, 최예빈 대표), 삼씨오화(영등포 여의도, 오화진 박경삼 대표)에서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메뉴와 페어링되어 선보이게 된다.

각 레스토랑 별 페어링 메뉴는 다음과 같다.

시스트로 (서울 서초 방배,이윤화 대표) 페어링메뉴

1. 여포의 꿈 화이트와인(여포와인농장, 여인성 김민제 대표) + 치킨스테이크 w부추소스
2. 꽃잠 드라이와인(에덴농장, 현영순 대표) + 목살스테이크 w라따뚜이

사슴 (서울 중구 장충, 최예빈 대표) 페어링메뉴

1. 마운틴 슬로프 레드와인(영동원댕이농장, 김관수 대표) + 갈비찜
2. 미르아토 증류주 tears of god(금용농산, 전인기 대표) + 닭간빠떼

제육원소 (서울 중구 쌍림, 김동영 대표) 페어링메뉴

▲ 제육원소 영동와인 페어링 <사진=제육원소>

1. 시나브로 드 글로리아와인(불휘농장, 이근용 이성옥 대표) + 고수 곁들인 제육볶음
2. 포 블루 옥스위트 와인(유스팜, 안옥희 대표) + 제육원소의 소스 곁들인 두부튀김

삼씨오화 (서울 영등포 여의도, 오화진 박경삼 대표) 페어링메뉴

1. 소계리595 시그니처와인(소계리와이너리, 홍종설 대표) + 문어숙회, 삼겹보쌈, 보쌈김치로 구성된 문어삼합
2. 비단숲청 미디엄와인(숲마을주조, 정재운 대표) + 해삼내장을 곁들여 먹는 광어,참돔 모둠회

담은 (서울 서초 반포, 정재훈 대표) 페어링메뉴

1. 샤토미소 웨딩와인(도란원, 안남락 대표) + 골뱅이쫄면 or 떡볶이
2. N와인 포도와인(애플파파, 남상규 대표) + 육전 or 새우전

스페이스.오 (서울 중구 인사, 전재식 대표) 페어링메뉴

1. 환희 브랜디(산막와이너리, 안성분 대표) + 우리한돈 미트로프 플래터(영동호두로 만든 우리한돈 샤퀴트리 와 포도치즈플래터)
2. 그랑티그르 S1974와인(오드린, 박천명 대표) + 마떡갈비(참숯에 구운 우리 마를 품은 담백하고 풍성한 맛의 새로운 떡갈비)
3. 감홍시 와인(림푸르츠, 임호 대표) + 꼬순깨무화과(연두부와 우리검은깨가 버무려진 고소하고 스위트한 무화과 파타스)

12월 31일까지 진행될 ‘2021 영동와인 고메위크 페스티벌’은 각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행사에 관련된 SNS에 올릴 경우 추첨하여 영동와인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행사 종료 후에도 인기가 좋았던 품목의 메뉴와 와인은 지속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혔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최정욱 소믈리에(제이엠컨설팅)는 "작년에 한국와인 고메위크 페스티벌을 진행한 성과로 이렇게 영동의 와인들로만 고메위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한식에 가장 적합한 와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한국와인을 더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면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라는 의견고 함께 "코로나 경계단계 상승으로 인해 이 행사를 포함한 모든 레스토랑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으나, 많은 손님들이 작은 인원수라도 가까운 매장을 찾아주시어 영동와인에도, 레스토랑에도 힘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한국와인생산협회는 금년에 진행되는 영동와인 고메위크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2022 한국와인 고메위크 페스티벌‘도 전국 15개 레스토랑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